본문 바로가기
티스토리

티스토리 저품질 와서 탈출하다

by zioizy 2023. 1. 27.
반응형

처음부터 키우고 있는 내 첫 티스토리.

우여곡절 끝에 애드센스도 달았다.

글은 19개가 있었고, 승인은 한번 반려되었다가 두 번째에 승인이 되었다.

 

 

승인 후 애드센스로 들어가서 자동광고를 달았다.

아직은 실력이 수동으로 광고를 넣을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클릭수 2개를 경험하고 너무 기뻤다. 

너무 소박한 나 자신 -_- ㅋㅋㅋ

 

일상생활글이기 때문에 방문자는 하루 20명 안팎이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그러나..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방문자수가 확확 줄어들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며칠뒤 보니 방문자가 0명이었다. 

그때부터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이틀연속 방문자가 0이 되었을 때

내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었는지 확인을 해 보았다.

 

 

아직 블로그 초짜라 저품질 확인도 어찌하는지 몰라 

여러 블로그들을 뒤져보고

내가 듣는 클래스 101의 아로스 님의 강의도 돌려보고 하면서 

공부를 했다.

 

 

역시 사람은 닥쳐야 머리에 뭐가 들어가나 부다.

경험하기 전에는 저품질이니 뭐니 해도 영 머릿속에 안들어오더니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공부가 된다 ㅜ 

웃어야되 울어야되 ㅋㅋㅋ

 

내 티스토리에 들어가서 블로그 주소를 복사한 다음에

다음 검색창에 복사를 해 본다. 이때 반드시 htts://는 지워줘야 한다.

 

 

그러면 저품질이 안 걸렸을 경우

아래의 사진처럼 내 사이트 소개가 뜬다.

 

 

만약 저품질이라면 검색결과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뜬다.

 

 

알아본 대로 실행하니 

검색결과를 찾을 수가 없단다!!! ㅜㅜㅜ

저품질이었다.

 

 

사실 난 그사이 뭐 별반 한 게 없다.

새 글도 안 올렸고, 내 블로그는 이슈성 광고성글을 쓰는 곳도 아니었다.

 

 

단 하나, 내가 리뷰를 썼던 글이 광고성이라고 의심받을만해 보이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문제라면 왜 이제 와서 저품질이 오는 걸까? 그래서 어쨌든 그 글은 비공개로 돌렸다. 정성 들여 썼던 글이라 그냥 삭제하기가 뭔가 아쉬웠다. 이 글은 나중에 진짜 이 블로그가 저품질이 오면 다시 꺼내던가 해야겠다.

 

 

그리고 최근 카테고리를 한 개였던 것을 세 개로 나누었었다. 잦은 수정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내 카테고리 제목이 맘에 안 들었나 싶어, 카테고리도 두 개로 줄이고 제목을 바꾸어 봤다. 

 

 

저품질은 화타가 와도 못 살린다고 하던데, 나는 이제 어떻게 하나? 여러모로 고민이 되었다.

 

 

그러던 어제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방문자가 2가 되어 있었다.

응?

 

0이 아니네?

그러더니 오늘은 방문자가 6명이다. 

그래서 설마 싶어 블로그 주소를 찍어 저품질 검사를 했더니

 

쨔잔~!!!

세상에 사이트가 다시 뜨는 게 아닌가?

복구가 되어 있는 것이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저품질에서 벗어났다!

 

 

최근글을 비공개로 돌린 게 먹힌 건지, 카테고리를 바꾼게 먹힌건지

아니면 잠시 다음 알고리즘이 실수를 했던 건지

암튼 블로그가 살아 돌아왔다ㅜㅜ

십 년 감수했네.

고작 글 19개 있는 블로그도 이리 맘이 아픈데...

몇백 개의 글이 있는 블로그의 저품질은 상상하기도 싫다.

 

 

어쨌든 그래서 

다시 맘 편하게 글이나 똑바로 쓰자라고 생각했다.

 

창밖에 눈이 온다. 이렇게 눈 내리는 경치를 보며 글을 쓰고 있으니

왠지 기분이 좋다. 이런 일들로도 수익이 나는 삶을 살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